메르세데스벤츠가 내놓은 슈퍼카, SLR 맥라렌은 말 그대로 '슈퍼'카다. 최고속도가 시속 334km로 2005년까지 가장 빠른 오토매틱 차량이었고, 메르세데스벤츠의 말대로라면 각각 시속 100km까지 3.8초, 시속 200km까지 10.6초, 시속 300km까지 28.8초 안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른 슈퍼카에서는 없는 크루즈컨트롤, 에어컨, CD오토체인저 등의 사치품도 있으며, 런던에서 오슬로 사이의 2312km를 아무런 무리 없이 달렸다는 사실도 더욱 SLR 맥라렌을 멋있어 보이게 만든다.

 물론 브레이크의 성능에 대한 문제 제기나 지나치게 무거워서(1768kg) 운전이 불편하다는 등의 비판도 있고, 좋기는 하지만 $455,000의 기본가를 주고 사기에는 돈이 아깝다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들에도 불구하고 SLR 맥라렌은 역대 최고의 슈퍼카 가운데 하나로 남을 것은 분명하다. 메르세데스벤츠가 SLR을 7년 동안 3,500대 밖에 생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역시 이 차에 아우라를 더해 준다.

 참고로 SLR 맥라렌을 소유한(혹은 '소유했던') 사람들의 명단을 잠깐 읊어보자면...축구스타 티에리 앙리, 제이 레노, 부동산 사업가 도널드 트럼프, 가수 로비 윌리엄스, 래퍼 자룰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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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준